강원도립대학
[촬영 유형재}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는 2023년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증대학은 직업 교육의 질 보장, 책무성 증진, 성공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교수학습, 산학협력·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총 6개 기준 30개 요소로 평가한다.

도립대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교육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전문대로 인정받았다.

또 계절·인성 집중학기제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LINC 3.0, HIVE 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전략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수립·운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도립대는 2028년 12월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유지한다.

김광래 총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단추가 완성되었기에 앞으로도 도의 지원으로 이뤄진 대학임을 인식하고 도정 정책과 추진과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지역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수급난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taetae@yna.co.kr      2023/11/02 16: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