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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남대·조선대 약학과 합격자, 의·치대 보다 내신 등급 높아
등록일 : 2022-03-21

2022학년도 수시 전형 결과…수의예·전기공학·간호학과 상위권


대입으로 가는 길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2022학년도 입시 결과, 일부 전형에서 약학과(부)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이 의예과와 치의예과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전남대와 조선대가 2022학년도 수시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을 분석한 자료 등에 따르면 전남대 자연 계열 학생부 교과 일반(전국) 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1.12로 가장 높았다.

의예과는 1.25를 기록했다.

이어 수의예과(1.34), 치의학과(1.38), 전기공학과(1.64), 전자공학과(1.91) 등이 1점대를 나타냈다.

전남대 자연 계열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의예과가 1.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치의학과(1.22), 약학부(1.24), 수의예과(1.40), 전기공학과(1.66 ) 등이 1점대를 보였다.

간호학과(2.02), 전자공학과(2.05), 화학공학부(2.09) 등은 2점대 초반을 기록했다.

조선대 자연 계열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의 경우 의예과가 1.28로 가장 높았다,

약학과는 1.30으로 치의예과 1.42보다 높았다.

이어 간호학과 2.90, 전기공학과 3.71을 나타냈다.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의예과 1.45, 약학과 1.61, 치의예과 1.69를 나타냈다.

올해 4년제 학과(부)로 전환한 약학과(부)의 평균 내신 등급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그만큼 고교 성적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약학과(부)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남대 관계자는 "내신등급이 좋은 학생들이 약학부를 지원했다"며 "약학부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이 의예과보다 낮아 수능 최초 통과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1등급 극 초반 지원자들이 최종 합격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전남대 인문계열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은 생물교육과(지역인재) 2.17, 윤리교육과(일반전형) 2.24, 역사교육과(지역인재) 2.24, 수학교육과(지역인재) 2.25, 행정학과(일반전형) 2.29등을 기록했다.

조선대 인문계열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은 상담심리과(학생부교과) 2.79, 영어교육과(지역인재) 3.34, 국어교육과(지역인재) 3.64, 특수교육과(학생부교과) 3.71을 나타냈다.

shchon@yna.co.kr  2022/03/21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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