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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울대 수시 추가합격 151명…'의약계열 중복합격자 등록포기'
등록일 : 2021-12-23

서울·연세·고려대 추가합격자 전년보다 595명 줄어…추가합격률도 1.4%P 하락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2022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모집 추가합격자 수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전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교의 수시 미등록 1차 충원 합격자 발표 결과 총 2천246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는 3개교 수시 총 모집인원의 32.3%에 해당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추가합격자는 595명 줄었고 추가합격률도 1.4%포인트 하락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에서는 총 수시 모집인원(2천393명)의 6.3%(151명)가 충원으로 합격했다. 추가 합격률은 전년보다 0.7%P 올랐다.

"올해 서울대 수시 모집인원이 전년보다 감소했음에도 추가 합격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은 약대 모집에 따라 서울대와 다른 대학 의약계열 중복 합격자 가운데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고 의약 계열로 빠져나간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려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수시 총 선발인원(2천493명)의 52.8%인 1천316명이었다.

연세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779명으로 수시 총 모집인원(2천77명) 대비 37.5%이다.

고려대, 연세대에서 전형별로 수시 학생부중심 전형(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하며, 이는 학생부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서울대와 중복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2021/12/23 09: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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