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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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및 종합평가' 1유형(자율협약형)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정부로부터 사업비 약 8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9억원가량(12%) 늘어난 규모이다.

강원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KNU 비전 2030+'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 지역 산학협력 인프라 혁신, 교육과정 혁신, 연구 혁신 등 4개 분야의 자율성과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가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yangdoo@yna.co.kr  2021/10/11 10: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