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대구경북첨복단지로 옮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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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9-23 |
대구한의대는 대구 수성구 상동에 있는 수성캠퍼스를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00여명이 재학 중인 한의과대학과 부속 한방병원을 첨복단지로 옮긴다.
대구한의대는 수성캠퍼스를 매각하고 2024년까지 740억원을 투자해 기존 부지보다 2배 이상 넓은 2만6천700여㎡에 새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2천150㎡ 규모로 한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짓고 제약기업 연구소도 유치한다.
첨복단지는 첨단 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조성한 곳으로 국책기관·연구지원시설·입주기업이 협업해 합성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실험, 의약품 생산 등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도 이곳에 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대학 연구 인력이 첨복단지 내 유관기관과 공동 연구로 의료산업 발전을 꾀하고 대구 동부권역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2021/09/23 11: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