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2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마감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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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9-17 |
2022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결과 13개 대학 주요전형의 경우 2,026명 모집에 12,940명이 지원하여 6.39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작년에 비해 0.89:1 상승했다.
대부분의 전형들이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조금씩 상승한 분위기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대학은 제주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으로 작년에는 13.03: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31명 모집에 643명이 지원해 20.7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모든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이기도 한데, 작년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화여대 고교추천 전형은 작년에 비해 고교 별 추천 인원을 확대하였기에 동일한 모집 인원에 작년보다 2배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것(11.22:1)으로 보인다.
교대 중에서는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전형의 경쟁률이 90명 모집에 1,236명이 지원해 13.7 : 1로 가장 높았고,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는 60명 모집에 717명 지원하여 11.95 : 1,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는 96명 모집에 979명 지원 10.2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락 폭이 가장 큰 대학은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이었다. 전년도 12.5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12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8.75 : 1의 경쟁률로 낮아졌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약간 완화되었음에도 여전히 높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며 올해는 더 맞추기 어려울 것 같은 분위기와 모집인원이 2명 늘어난 상황이 겹쳐지면서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대구교대 참스승, 전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광주교대 광주인재, 공주교대 지역인재선발 전형 경쟁률이 하락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교대 수시 경쟁률이 계속해서 하락하다 올해는 대부분의 대학의 경쟁률이 조금씩 상승했다.
수도권 및 경북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면접 일정이 올해는 타 학교와 겹치지 않는 청주교대의 배움나눔인재전형의 경우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375명이 늘었으며, 일부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폐지, 면접 평가가 간소화 등의 상황 겹치면서 수험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교대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