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1 수능..인문/자연 국어가 정시지원의 K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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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2 |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국어영역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고, 수학나형과 영어가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수능 응시인원은 421,034명으로 전년도 484,737명보다 63,703명이 감소하였다.
영역별로 1등급 구분점수는 국어는 131점(2020학년도 131점), 수학가형 130점(2020학년도 128점), 수학나형 131점(2020학년도 135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는 144점(2020학년도 140점), 수학가형 137점(2020학년도 134점), 수학나형 137점(2020학년도 149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0.04%(2020학년도 0.16%), 수학가 0.70%(2020학년도 0.58%), 수학나 0.53%(2020학년도 0.21%)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국어는 다소 어렵게 수학나형이 전년도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만점자의 비율로 보면 국어의 경우도 전년보다는 상위권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의 비율이 12.66%로 전년도 7.43%에 비해 크게 늘어나,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다. 2등급은 16.48%로 유사하고, 3등급이 19.74%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문화의 최고점이 71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가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간 표준점수 점수차는 8점으로 전년도 10점보다 차이가 감소했다. 과학탐구 최고점의 경우 지구과학I이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II가 62점으로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 점수차는 10점으로 나타났다.
수능 채점결과를 통해 보면, 올해 입시의 주요 Key를 잡을 수 있다. 인문, 자연 모두 국어영역이 핵심이 될 것이고, 평이했던 수학 나형으로 인해 중위권 대학 중 수학가/나형을 모두 받아주는 모집단위의 경우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성적이 발표된 후 수험생들은 본인의 성적을 통해 지원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잘 선택해야 한다. 올해는 인문, 자연 모두 국어영역이 정시 지원의 Key가 될 것이고, 수학의 경우도 가/나형에 선택에 따라 대학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반영방법을 잘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수능은 성적대별로 상위권 수험생에게는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되어 예년과 동일하게 소신지원을, 중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계열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적정지원을 한 후 1개 정도는 소신지원을 해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