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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2 학력평가 18일로 연기…고3 모평은 예정대로
등록일 : 2020-09-09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인 지난 7월 22일 오전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던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2학년 학력평가가 이틀 뒤로 밀렸다. 고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와 같은 날을 피해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열고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2 학력평가를 16일에서 18일로 미루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고3 학생들이 한국교육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보는데, 같은 날 고2 학생들도 학력평가 때문에 학교에 가게 되면 교내 밀집도가 3분의 2가 돼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현재 비수도권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로 제한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등교시켜야 한다.

16일 계획된 고3 모의평가와 17일로 예정된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1 학력평가는 예정대로 시행된다.

porque@yna.co.kr   2020/09/09 15: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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