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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학별 정시전략 바로 알기_건국대, 경희대 편(1)
등록일 : 2019-12-10

1. 건국대학교


전년도 대비 전체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군별로는 차이가 있는데, 나군의 경우 82명이 늘었지만, 가군과 다군은 모집인원이 각 47명, 15명 감소했다. 이는 대체로 예체능 학과의 군 이동으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인문,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각 모집단위의 인원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 기계항공공학부나 컴퓨터공학부 등은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모집단위는 2개 이상의 모집단위가 합쳐졌기 때문으로 선발인원의 증가에 따른 경쟁률 하락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군의 경우 인문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8명을 선발하고, 대부분의 인원은 KU융합과학기술원의 7개 학과에서 선발한다. 군 특성상, 다군의 경우 경쟁률이 높은 편인데, 그 만큼 충원율도 높은 편이다. 2019학년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8명 모집에 경쟁률이 34.4:1 이었고, 충원율은 1200% 였으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들의 평균 경쟁률은 13.6:1, 충원율은 462.8% 였다. 단,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상향지원 전략은 금물이다. 지원인원이 많은 만큼, 합격자 성적이 낮지 않고, 또 합격자 평균과 커트라인 사이의 성적차이도 타 군에 비해 크기 않기 때문이다.

2. 경희대학교


2020학년도 경희대 정시모집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모집단위별 모집인원도 대체적으로 늘어난 편이지만, 식품영양학과, 정보디스플레이학과처럼 다소 줄어든 모집단위도 있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만,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만 선발하는데 가군 모집인원은 총 711명이고, 나군 모집인원은 748명이다. 전년도 가군, 나군, 전체 평균 경쟁률은 모두 6.12:1을 기록하였다. 가군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자율전공학과로서 7.24:1이었으며,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경영학과로서 4.25:1을 기록하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지리학과(자연)이 8.6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치의예과가 5.04: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중국어학과로 6.0:1을 보였고,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가 3.62: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우주공학과가 9.4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생체의공학과가 3.73:1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 경쟁률의 높낮음으로 입시결과 순서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이 발표한 입시결과를 보면 가군 지리학과(자연)의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0.3으로 가군 인문자연 모집단위들 중 가장 낮았으며, 나군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의 경우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3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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