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속보] 국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지만 변별력은 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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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14 |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지만, 고난도 출제 기조는 유지되어 변별력이 확보되었다. 지난해 수능의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서 지난해 수능 대비 다소 쉽다고 볼 수 있으나,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서에서는 지문 길이는 조정되었으나 논리, 과학, 법과 경제 분야의 지문이 출제되었고, 독서 후 심화 활동 사례에 적용하는 신유형 문제가 등장했다.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이 묶여 출제되었고,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이 출제됨으로써 출제의 범위가 1990년대로 확장되는 시사점을 주었다. 현대소설은 분량도 짧아 읽는 시간을 줄여 주었다.
- EBS 연계 정도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소설 <자전거 도둑>, 고전소설 <유씨삼대록>,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와 현대시 <바람이 불어>가 EBS에서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독서 영역에서는 과학 지문(레트로바이러스)이 EBS 교재 지문의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 킬러문제
- 19번 : 지문과 독서 활동을 추론하는 문제로, 지문에 대한 심화 이해가 요구된다.
- 40번 : 경제와 법률 원리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로, <보기> 해석만으로도 까다로운 이해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