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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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9-11 |
1. 일부 대학 경쟁률 현황(정원 외 포함)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인서울 및 경기권 일부 대학의 지원율을 보면 2019학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다. (16.98:1 에서 16.57 :1로)
논술전형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원율은 소폭 상승했다. 전년도 12,981명 모집에 506,633명이 지원하여 39.03 :1의 지원율을 보인데 반해 2020학년도에는 11,744명 모집에 480,591명이 지원하여 지원율은 40.82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수는 26,042명 감소하였으나 논술 모집인원의 감소폭도 큰 편으로, 실제 지원율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하지는 않았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논술 지원자풀이 일정하여 논술지원 인원의 하락이 예상되었으나, 전년도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논술전형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졸업생들이 올해 논술전형에 다수 지원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세종대등 수험생의 선호가 높은 중상위권과 중위권 논술전형의 지원율이 대폭 상승한 것에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교과전형의 경우도 2019학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경쟁률은 7.84 :1로 전년도 8.31 :1에 비해 지원율이 하락하였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권역 일부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4,801명 모집에 284,515명이 지원하여 11.47:1의 지원율로 이는 전년도 25,164명 선발에 294,799명이 지원하여 지원율은 11.72:1에서 소폭 하락하였으나, 거의 차이는 없는 수치이다.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지원율이 하락한 대학이 많으나, 지원율의 하락폭은 적은 편이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원율의 자연감소분의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