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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0 대학별 수시전형 바로 알기! (이화여대, 중앙대 편)
등록일 : 2019-08-14

■ 이화여자대학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2020학년도 이화여대 수시는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위주 선발인원이 확대되었고, 논술전형선발인원이 대폭 축소되었다. 일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를 제외하면 2019학년도와 전형방법상 큰 변화는 없다.

우선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80%+면접20%로, 지원자 전원 면접고사를 치른다. 수능최저기준은 요구하지 않는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가능하고, 고3(2020년 2월 졸업예정)과 재수생(2019년 2월 졸업)까지 지원 가능하다. 반영 교과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이수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 미래인재 전형은 833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53명 증가했다. 서류100%로 선발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의예과는 4개 영역 등급 합 5의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전년도 2개 합4에서 3개 합6으로 변경되었고, 탐구영역은 1과목을 활용하여 전반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환되었다.

논술전형은 전년도 670명 모집에서 543명 모집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

학생부교과30% 반영되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중 상위 30단위만 반영하기 때문에, 실질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수능최저는 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하게 반영하고, 역시 탐구는 1개 과목만을 반영하게 되어 전년도에 비해 수능최저가 완화되었다.

논술전형은 학과별 4개 유형으로 인문과학대학과 사범대학은 인문논술Ⅰ, 사회과학대학은 인문논술Ⅱ, 자연계열은 자연논술Ⅰ, 의예과는 자연논술Ⅱ를 치른다.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 올해 출제 경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 중앙대학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전체 모집정원 4,330명 중 73.3%인 3,175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전형별 살펴보면 교과중심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교과70%와 출결봉사3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탐구2과목을 반영하고 3개 합 6, 자연계열은 탐구1과목을 반영하고 3개 합 6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 4등급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출결봉사는 만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교과100%라는 생각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년결과를 보면 일부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대략 1등급 초 중반정도가 평균등급이었다.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교과60%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4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희대등에서 선발하는 고교연계전형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전형으로 교과가 정량적으로 평가되고 수능최저가 없기 때문에 실제 지원하는 학생들의 교과 성적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류만 믿고 지원전략을 수립했다가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도록 하자. 일부학과의 경우 선발인원이 적고 수능최저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교과전형보다 교과 성적이 높고, 서류 준비의 부담도 가중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예년과 선발방법의 변화가 있다. 올해의 경우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빈치형 인재 전형의 경우 학업과 교내 교육연계활동이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이에 반해 탐구형 인재 전형의 경우 해당전공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탐구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서류평가의 경우도 다빈치형 인재 전형이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통합역량, 발전가능성, 인성을 각 20%씩 반영하는데 반해, 다빈치형 인재는 학업역량, 탐구역량, 전공적합성에 좀 더 비중을 두고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본인의 교육연계활동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60%와 교과20%, 출결봉사20%를 반영하게 되는데, 논술의 경우 인문사회는 언어논술, 경영경제의 경우 언어논술과 함께 수리논술이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 함께 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1개 과목을 선택하여 과학논술이 실시된다. 교과는 인문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 중 상위10개 과목, 자연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 중 상위10개 과목을 반영하고 있어, 경쟁대학에 비해 교과의 비중이 높다고 말하긴 어렵다. 또한 출결, 봉사의 경우도 대부분이 만점을 받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중앙대 논술전형의 핵심은 말 그대로 논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는 자연계 11월 23일, 인문계 11월 24일에 논술이 실시된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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