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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0 대학별 수시전형 바로 알기 (숙명여대, 연세대 편)
등록일 : 2019-08-13

2020 대학별 수시전형 바로 알기! ? 숙명여대, 연세대 편

■ 숙명여자대학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2020학년도 숙명여대는 전체 모집의 67.1%인 1,419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숙명인재Ⅰ,Ⅱ, 소프트웨어융합인재)이 662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우수자, 학생부교과(학업우수자) 순이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서류형 전형(숙명인재Ⅰ)을 신설해 223명 선발하며 면접형 전형인(숙명인재 Ⅱ)전형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6일(금)부터 9일(월) 19시까지이다. 숙명인재Ⅱ 전형 면접고사는 수능 후인 11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진행된다. 논술고사는 자연계는 11월 16일(토),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11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에 시행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302명에서 300명으로 모집인원이 축소되었으며 논술의 비중은 60%에서 70%로 높아졌다.(학생부교과30% 반영)

수능최저기준을 인문계열이 완화되고 자연계열은 작년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두 계열 모두 2개 등급 합 4 이내를 요구한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탐구영역은 1과목 성적만 반영한다. 인문계열 사회심리학과(34.2:1), 미디어학부(27.94:1), 자연계열 화공생명공학부(47.9:1), 생명시스템학부(42.86:1) 등 선호도 높은 전공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통합논술형 2문항, 자연계는 수리적 문제 1문항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 학업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315명에서 260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었다.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100%로 선발하고, 논술전형과 동일한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는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교과를 반영하며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 없이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숙명인재 전형도 전년도 518명에서 643명으로 선발인원을 늘었으며, 올해부터는 숙명인재Ⅰ(서류형; 신설)과 숙명인재Ⅱ(면접형)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숙명인재Ⅰ은 서류 100%로 평가하는 반면 숙명인재Ⅱ는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4배수(작년은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40%와 면접6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기준은 둘 다 요구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여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진로탐색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역량 개발) 300점, 탐구역량(지적호기심, 자기주도성, 탐구활동, 기초학업역량) 5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200점으로 평가한다. 작년의 평가요소 중 하나였던 학업역량이 올해 탐구역량으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의 교과 등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학교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작년에 신설된 학생부종합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전형은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으로 총 19명을 선발하며. 숙명인재Ⅱ와 평가요소, 절차가 동일하다.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높은 편으로 면접은 10~15분간 개별면접으로 치러지며(평가위원 2명), 지원자의 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면접일에 교복 착용 등도 금지된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 연세대학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연세대의 2020학년도 정원 내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 인원의 66.9%인 2,297명이다. 일반전형에서는 활동우수형으로 635명을 선발하고, 전년도까지 선발인원이 가장 많았던 논술전형의 경우 607명을 선발하여 전년도에 비해 36명을 감소시켰다.

연세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점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점이다.

면접형 전형은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변화 없이 260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전년도에 비해 1단계에서 서류의 비중을 10% 상승시켰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 50%와 등급점수 50%를 합산하고, 그 외 교과 과목은 9등급일 경우만 최대 5점까지 감점한다. 등급점수와 Z점수를 동일비율로 적용하므로 내신평균등급으로 지원여부를 속단해서는 안되고, 추후 모의지원을 통해 지원자 간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또한, 1학년 성적이 20%, 2,3학년 성적을 각각 40% 적용하므로 고학년으로 갈수록 성적향상을 이뤘다면 유리할 수 있다.

전년도와 동일한 635명을 선발하는 활동우수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폐지로 인해 지원율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 또한 비중이 10% 증가한 면접의 경우 수능 후인 11월23일과 30일에 진행되어 학생들의 부담도 덜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의예과의 경우 논술전형 미선발로 인해 전년도 13명 선발에서 올해의 경우 45명을 선발하여 지원기회가 확대되었다.

논술 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감소한 607명을 선발하게 된다. 단, 논술전형의 선발인원 감소는 의예과 미선발로 인한 것으로 다른 학과의 모집인원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앞서도 살펴보았듯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논술100%로 선발하게 되어 유래 없이 높은 지원율을 보일 것이다. 단, 논술일정을 수능 후에서 수능 전인 10월12일~13일로 변경하여 일부 논술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의 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 논술100%에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아 지원율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동점자도 크게 증가할 수 있는데, 동점자 처리규정은 교과점수순으로 선발하게 되는데 적용방법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전형의 산출방법을 따르게 된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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