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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0 대학별 수시전형 바로알기! (건국대, 경희대 편)
등록일 : 2019-08-07

1. 건국대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2020학년도 건국대의 수시 모집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변경된 요인들이 많다. 전형유형별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전형이 798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이 475명, 논술전형이 4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무려 1,27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 간 중복 지원이 불가했던 전년도 규정을 변경하여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KU자기추천전형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이던 전년도 기준을 변경하여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면접비중을 상당부분 축소하였다. 이로 인해 평소 면접평가에 부담을 느끼던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류평가는 KU종합평가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정성평가하며, 면접의 경우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8학년도 KU자기추천전형 입시 결과를 보면, 최종 등록자 기준 등급 평균은 3.1등급이었으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2점대 후반부터 3점대 중반 사이의 분포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내신 최저등급은 6, 7등급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어영문학과의 경우 7.3등급의 학생 또한 합격한 케이스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면접비중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현상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고사는 자연계(KU융합과학기술원), 자연계(KU융합과학기술원 제외), 인문계 별로 각각 11월 23일(토), 30일(토), 12월 1일(일)에 실시한다.

KU학교추천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다소 증가하였으며 제출서류에서 교사추천서가 학교장 명의의 추천 공문으로 변경되었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교과 성적을 세부 계열에 따라 비율을 달리하여 적용한다.

주요교과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10% 감소하였고 인문계열 중에서도 문과, 예술디자인, 사범, 공과,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국어 반영비율이 높고 이를 제외한 사회과학, 경영대학은 수학 교과 반영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이과, 공과대학 전 모집단위와 사범대학 등은 수학 교과 비중이 크고, 건축, 상허생명과학, 수의과대학 등은 수학 교과에 더해 영어 교과 또한 비중이 높은 편이다.

KU학교추천은 전년도 입시 결과에서 평균 1.8등급의 수준을 보였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1점대 중반부터 2점대 초중반 정도의 분포도를 나타냈으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수의예를 포함한 몇몇 인기 학과들은 1.5등급 선을 나타냈다.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에서 가장 큰 특징은 논술 비중의 변화와 최저학력기준의 도입으로 볼 수 있다. 전년도 논술 60% 비중에서 논술 100%로 변경됨에 따라 상대적 지원율 및 경쟁률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합격 여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변수는 수능 이후 진행되는 고사 일정에 따라 정시 지원 쪽으로 학생들이 이탈할 경우, 실 경쟁률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술고사는 인문, 자연계 모두 11월 16일(토)에 진행된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2. 경희대학교

▶ 2020학년도 수시 주요사항


2020학년도 경희대는 정원 내 모집의 69.2%인 3,273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1,18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고사를 치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요구하지 않는다. 자격기준에서 지난해에는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자는 지원불가였는데, 올해는 지원가능하다. 이에 올해 과학고 학생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이 증가할 수도 있다.

네오르네상스 전형 면접고사는 11월 30일(토)과 12월1일(일)에 학과별 분산되어 진행된다. 면접은 서류확인 면접과 출제문항 면접으로 개인별 10분 내외로 진행되지만, 의학계열은 30분 내외로 지원자의 가치관 및 인성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을 추가 시행한다.

학생부종합 고교연계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800명을 모집하며, 고교별 인문계 2명, 자연계 3명, 예체능계 1명을 추천할 수 있다. 전년도 학생부교과40%+서류60%에서 서류평가 비중을 높여, 학생부교과30%+서류7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요구하지 않는다. 교과 성적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 전과목을 반영하고 석차등급을 활용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전년도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이 1.7 정도로 대부분의 모집단위의 합격선이 1등급 중반대에 몰려 있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전년도 770명에서 올해 714명으로 56명 감소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4(탐구 1과목)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5(과탐 1과목), 의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4(탐구 1과목) 이내이고,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한국사 5등급이내 필수이다. 논술고사는 11월16일(토)와 17일(일) 중 학과별로 지정된 시간에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사회계는 수리논술 출제에 영어제시문이 나올 수도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모두 응시해야 하는데,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 최근 2년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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