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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어 난이도,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워
등록일 : 2019-06-04

※ 난이도

 

※ 출제 경향 및 특징

올해 6월 평가원 시험의 유형 자체는 작년부터 변화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워졌다.

먼저, 앞 부분의 주제 유형의 문제들이 지문 자체도 쉽고, 함정이라 할 만한 선택지도 많지 않아 빠른 시간 안에 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체적인 시간 관리에 대한 부담이 작년 수능보다 줄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EBS 변형 문제들이 상당히 쉽게 출제되어 EBS 지문을 복습한 학생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도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29번 어법, 34번 빈칸 문제, 39번 문장삽입 문제, 그리고 장문 유형에서의 내용이 다소 난이도가 있었지만, 중위권 학생들이 2등급을 받기에는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고, 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을 무난하게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18년 6월부터 등장한 신유형인 ‘밑줄 의미 추론’ 문항은 이번에도 출제되어 향후에도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 EBS 연계 정도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약 70% 유지하였고, 어휘, 어법, 무관한 문장, 글의 순서, 문장위치의 유형에서 각각 1문항씩 연계하여 출제되었고, 빈칸에서는 2문항이 연계 출제되었다.

※ 킬러문제

29번 (어법) : 가주어, 진주어 구문에 대한 문제는 이제까지 기출로 출제 된 적이 없는 유형이라 학생들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34번 (빈칸) : 지문의 내용자체가 추상적이고 해석이 어려워, 해석의 기본기가 충실하지 않은 학생들에겐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다.

39번 (삽입) :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소재 자체가 생경하고 이런 유형의 문제에서 제시하는 핵심적인 단서가 빠져 있어 학생들이 어려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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