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입시전략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입시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들려준다.

글상세
제목 : 고3 첫 모의고사 D-14, ‘입시 전략의 나침반’으로 활용해야
등록일 : 2026-03-09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첫 수능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24일(화) 시행되는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 대입 전형 설계의 ‘나침반’… 내신 성적과 비교 분석 필수

3월 학력평가는 단순히 점수를 확인하는 시험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을 설계하는 ‘나침반’으로 활용해야 한다. 수험생은 이번 시험 점수와 고교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하여 중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만약 학생부 성적이 학력평가 성적보다 우세하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에 더욱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지원 희망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영역별 등급 관리에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 수능 대비를 위한 ‘디딤돌’… 성적 결과에 따른 맞춤형 대응

학력평가 성적이 내신보다 잘 나와 정시를 주력 전형으로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번 시험을 장기적인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 과목별 결과를 정밀 분석해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보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이 기대보다 잘 나왔을 경우 자만은 금물이다. 특히 3월 학력평가는 졸업생(N수생)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반대로 성적이 낮게 나왔더라도 조급해하기보다는 틀린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개념 정리를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3학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범위]
*출처: 서울특별시 교육청 홈페이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고교 현장에 가보면 수시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며 수능 대비를 게을리하는 학생들을 의외로 많이 보게 된다”며,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수시만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모의고사 성적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모의고사 이후에는 오답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어려운 부분은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학습하는 등 취약 부분을 제대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