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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시 입결 상승 신호🔥, 경쟁률 하락했는데 왜?
등록일 : 2025-10-23

무전공 지원자 성적 폭등❗0.28등급 상승🔥

올해 수시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지원자의 평균 내신등급은 상승했다. 진학사 수시 점수공개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학생들이 성적변화를 확인해 보자.

1.학생부교과 전형 (서울 15개 대학)

[학생부 교과전형 지원자의 평균 내신등급 비교(2026 vs 2025)]
* DB : 진학사 수시 점수공개서비스(19만 건 분석)

주요 15개 대학의 교과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의 평균 내신 등급은 모든 계열에서 상승했다. 인문계열은 전년도 0.11등급, 자연계열은 0.08등급, 통합(무전공)계열은 0.28등급 상승했다. 통합계열의 평균 등급 상승이 가장 큰데, 학과가 가지는 장점(자유로운 학과 선택)에 비해 전년도 입시결과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 학생들의 지원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평균 0.1등급 상승했다. 숫자만 보면 작아 보이지만 주요대학의 50%컷과 70%컷 차이가 보통 0.04~0.05등급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상승이다.

2.학생부종합 전형 (서울 15개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자의 평균 내신등급 비교(2026 vs 2025)]
* DB : 진학사 수시 점수공개서비스(19만 건 분석)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전형보다 상승폭이 작았다. 또, 통합(무전공)계열은 교과전형과 달리 하락한 곳도 있다. 다만 학종은 내신만으로 선발하지 않고 학생부 전반을 종합 평가하므로, 이 정도의 평균 내신 변화가 합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3. 의약학계열

[의약학계열 지원자의 평균 내신등급 비교(2026 vs 2025)]
* DB : 진학사 수시 점수공개서비스(19만 건 분석)

의약학계열(특히 의대)은 정원 축소로 경쟁률이 하락하진 않았지만, 지원자 평균 내신은 상승했다. 상향보다 안정 지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수도권 의대 경쟁률은 하락, 비수도권 의대 일반전형은 상승했다. 다만 의약학계열은 수능최저(과탐 지정) 비중이 커서, 이른바 ‘사탐런’ 영향으로 최저 충족자가 줄면 지원자 성적 향상과 달리 입결이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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