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입시전략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입시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들려준다.

글상세
제목 : 9월 모평, 국어·수학 작년 수능과 유사,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워
등록일 : 2025-09-03

오늘(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에서 지난 수능과 유사하고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고 6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출제 기조에 따라 ‘킬러 문항’은 배제됐지만, 선지 판단력과 사고력, 시간 관리가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분석]

■ 국어

·난이도: 2025 수능과 유사, 6월 모평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

·특징: 지문은 평이했으나 선택지에서 사고력을 요구. 문학은 EBS 연계 체감도가 높았으나 감상 능력을 요구. 독서는 간접 연계 위주로 변별력 확보

·주요 난도 문항: 6번·12번(사례 적용), 17번(개념 종합 판단), 24번(시 개념 적용), 34번(현대 소설 감상), 38번(격조사·보조사 분석)

■ 수학

·난이도: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

·특징: 고난도 ‘킬러’는 없었지만 계산량이 많은 문항 다수. 수열 관련 문항이 빠져 의외성을 줌

·선택 과목: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 특히 미적분의 난도 하향으로 확률과 통계와 체감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

·주요 난도 문항: 공통 15번(정적분-미분 연계), 22번(로그함수·넓이), 선택 30번(확통·조건부 확률, 미적·적분 응용, 기하·벡터 내적)

■ 영어

·난이도: 작년 수능(1등급 비율 6.22%)보다는 다소 쉽고, 6월 모평(19.1%)보다는 어려움

·특징: EBS 연계율 약 50%(간접 연계). 대의 파악은 평이했으나, 순서·삽입 문제에서 난도 상승

·주요 난도 문항: 34번(빈칸, 어휘 난도↑), 37번(순서, 단서 부족), 39번(삽입, 문맥 이해 필요)

[2026학년도 9월 모평 영역별 난이도 및 특징 요약]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를 유지하면서도 국어는 선택지에서, 수학은 계산량에서 변별력을 확보했고, 영어는 순서, 삽입 유형이 난도를 높였다”며 “수험생들은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 연습보다 시간 관리, 독해력,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