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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울 주요대 정시 인문계 수·탐, 자연계 국·탐서 당락 갈려
등록일 : 2025-08-04

2025학년도 서울권 21개대 750개 학과 정시 수능 합격선 분석

열기 가득한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6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5.7.27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2025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정시에선 인문계는 수능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자연계는 국어와 탐구에서 당락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5학년도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21개대 750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문계 학과 중 정시 수학 과목 합격선이 3등급 이하로 형성된 곳이 55.9%, 탐구는 55.5%로 나타났다.

인문계 학생들이 수학과 탐구를 어려워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 것이다.

자연계 학과 중에서는 탐구 합격선이 3등급 이하로 형성된 곳이 51.2%, 국어는 45.2%였다.

자연계는 탐구와 국어를 상대적으로 어려워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학 합격선이 1등급인 학과는 인문계는 6.5%였지만 자연계는 44.7%로 7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2025학년도 합격점수로 볼 때 인문·자연계 모두 탐구과목 변별력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고, 2026학년도에도 인문·자연계 모두 탐구과목이 수능에 중대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며 "수능까지 남은 기간 탐구과목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2025/08/03 0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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